광주시의회에서도 '의심 택배'…광주·전남 누적 신고 88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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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정체불명 우편물과 택배물에 대한 신고가 폭주하는 가운데 공공기관인 광주시의회에서도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22일 광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5분께 광주시의회 한 사무실에서 해외에서 수상한 택배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관계 당국에 접수됐다.
한편 전날부터 광주에서도 의심 택배·우편물에 대한 신고가 이어져 이날 현재까지 총 40건 신고가 접수됐으나 특이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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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국에서 정체불명 우편물과 택배물에 대한 신고가 폭주하는 가운데 공공기관인 광주시의회에서도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22일 광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5분께 광주시의회 한 사무실에서 해외에서 수상한 택배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관계 당국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해외에서 택배를 받아 개봉했는데 본인이 주문한 물건이 아니었다는 내용으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관계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화장지 등 내용물이 발견됐고 간이 검사 결과 위험물질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정밀 검사 의뢰를 위해 해당 택배물을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인계했다.
한편 전날부터 광주에서도 의심 택배·우편물에 대한 신고가 이어져 이날 현재까지 총 40건 신고가 접수됐으나 특이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전남에서도 이날 오후까지 48건의 의심 신고가 접수돼 광주·전남 누적 신고 건수는 88건을 기록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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