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압구정 반이 유재석 거…2조 있으면 '한화' 좀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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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고' 차태현이 조인성, 유재석에 대한 루머를 직접 만들었다.
조인성은 먼저 도착한 차태현, 유재석에게 커피를 사줬고 영수증을 보고 놀랐다.
이에 차태현은 "형 2조 있으면 한화 좀 사가지고 선수 좀 다 데리고 오면 안 돼?"라고 하자 조인성도 "형이 사면 우리가 형을 조종할 수 있을 거 같다. 우리가 원하는 선수들을 데리고 올 수 있을 거 같다. '형이 한화에 대해서 뭘 알아' 하면서 우리가 세팅을 해줄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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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고' 차태현이 조인성, 유재석에 대한 루머를 직접 만들었다.
22일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는 '커피 두세 잔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는 차태현과 조인성, 한효주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조인성은 먼저 도착한 차태현, 유재석에게 커피를 사줬고 영수증을 보고 놀랐다. 가격을 보고 놀란 조인성에 유재석은 "인성이 약간 좀 타이트하다"고 했고 조인성은 "요즘 어렵다. 저는 작품을 많이 안 하니까"라고 농담으로 받아쳤다.
시청률과 관객수에 대한 솔직한 마음도 전했다. 조인성은 "우리는 잘 안 되면 '이게 왜 잘 안됐을까' 고민하는데 도경수는 심플하게 얘기한다. 망한 거 같다고. 속상하겠지. 근데 체념을 하는 거 같다. 방법은 없다. 우리는 그걸 찾으면서 괴로워한다. 근데 그걸 인정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이 먹어서 참 좋은 건 이걸 내가 표출할 수 있고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안다. 그래서 내가 더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는 거 같다"고 밝혔다.
차태현은 듣고 "인성이가 일이 없어서 돈을 못 받아서 집에 오래 있다 보니까 생각을 많이 하게 돼"라며 농담으로 응수했다.
이에 유재석은 "자꾸 인성이 돈 없다는 얘기를 왜 하냐. 인성이가 좀 못 본 사이에 자금적으로. 이렇게 되면 오해한다"며 웃어보였다.
이에 차태현은 "똑같은 거다. 얘 돈 없다는 거나 형 2조 있다는 거나"라고 새로운 루머를 생성했다. 이 와중에 한효주는 "2조 있다고요? 진짜 부럽다"고 반응했고 조인성도 "압구정 반이 저 형 것"이라고 농담을 보탰다.
유재석은 "기분은 좋다. 내가 실제로 있진 않지만 프리미어 구단 하나 인수할 수 있다"고 웃어보였다.
이에 차태현은 "형 2조 있으면 한화 좀 사가지고 선수 좀 다 데리고 오면 안 돼?"라고 하자 조인성도 "형이 사면 우리가 형을 조종할 수 있을 거 같다. 우리가 원하는 선수들을 데리고 올 수 있을 거 같다. '형이 한화에 대해서 뭘 알아' 하면서 우리가 세팅을 해줄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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