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들이대는 조세호에 "그만해, 오빠!" 버럭 [안하던 짓]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코미디언 장도연이 방송인 조세호이 보내는 시그널에 질색한다.
23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MBC 토크 버라이어티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연출 강성아 이신지 이민재, 이하 '안하던 짓') 7회에서는 멤버들이 일곱 번째 게스트 장도연의 '안하던 짓'인 '자아도취'를 위해 워밍업으로 선플 읽기에 도전한다.
먼저 장도연의 '안하던 짓'을 추측하던 조세호는 "(장도연이) 화내는 거 못 봤다"고 밝혔다.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는 게 어렵다는 장도연에게 조세호는 무턱대고 "(녹화) 끝나고 맥주 한잔할까?"라며 들이댔다. 정중히 거절했는데도 조세호가 질척거리자 장도연은 "그만해 오빠!"라며 급발진으로 버럭해 그를 멈칫하게 만들었다. 장도연의 '찐' 거절에 '찐' 당황한 조세호의 반응이 폭소를 자아낸다.
"장도연이 장르야"라는 선플을 읽으며 쑥스러워하는 장도연에 조세호는 "장도연의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라고 또다시 썸 시그널을 보내 멤버들에게까지 질타까지 받았다. 반면, 코미디언 이용진은 '장도연은 한국판 오프라 윈프리'라는 MC 이경규의 극찬에 "동의 못 하겠던데? 네가 더 뛰어나"라는 고급 플러팅 멘트를 날렸다. 이에 모델 주우재는 조세호와 비교하며 "플러팅은 이렇게 하는 거"라고 감탄했다.
'플러팅 장인'으로 등극한 이용진은 '보다 보면 반하게 됨', '진짜 센스 있고 매력 있음', '과하지 않게 잘생김' 등 선플을 읽으며 과하게 자아도취했다. 급기야 그는 "정말 죄송하다. 이제는 한 여자의 남자여서"라고 선플러들에게 공개 사과해 웃음을 유발한다. 최시원과 주우재는 선플을 읽다 쑥스러운 듯 고개를 들지 못한다고. 장도연과 멤버들의 선플 읽기 극과 극 반응에 호기심이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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