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수상한 해외소포' 총 122건 신고…대구 50건, 경북 72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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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적 없는 수상한 우편물이 해외에서 배송됐다는 신고가 대구·경북에서도 잇따르고 있다.
22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위험물질이 들어 있다'고 의심되는 해외배송 우편물 신고가 총 50건 접수됐다.
대구경찰청은 "소방과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24시간 대응 중"이라며 "해외, 특히 'Taipei Taiwan'에서 발송된 소포나 주문하지 않은 해외 우편물인 경우 만지거나 개봉하지 말고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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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주문한 적 없는 수상한 우편물이 해외에서 배송됐다는 신고가 대구·경북에서도 잇따르고 있다.
22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위험물질이 들어 있다'고 의심되는 해외배송 우편물 신고가 총 50건 접수됐다.
경찰 특공대는 소방과 군 당국 등과 조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위험물질로 밝혀진 사례는 없다.
대구경찰청은 "소방과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24시간 대응 중"이라며 "해외, 특히 'Taipei Taiwan'에서 발송된 소포나 주문하지 않은 해외 우편물인 경우 만지거나 개봉하지 말고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지역에서도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11시 기준 총 7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오인신고 45건, 경찰 인계 26건, 군 수거 1건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 구미 16건, 포항 14건, 경산 9건, 경주 9건, 김천 7건, 예천 4건, 안동 3건, 봉화 2건, 영주 2건, 울진·영덕·영천·청도·문경·칠곡 각 1건씩이다.
앞서 울산에서 지난 20일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배달된 것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유사한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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