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뮌헨행 굳혔다…초조해진 토트넘도 이적 고려

맹봉주 기자 2023. 7. 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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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달라졌다.

영국 매체 '타임즈'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케인은 토트넘의 재계약 요청을 모두 거절했다. 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어 한다. 이번에 떠나지 못한다면 내년 여름 FA(자유계약선수)가 되어 뮌헨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았다.

독일 매체 '빌트'는 "케인 영입 관련 뮌헨에게 긍정적인 소식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상대적으로 토트넘은 케인 이적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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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시즌 경기에 뛰고 있는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상황이 달라졌다. 시간은 토트넘 편이 아니다.

해리 케인이 또 다시 토트넘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타임즈'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케인은 토트넘의 재계약 요청을 모두 거절했다. 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어 한다. 이번에 떠나지 못한다면 내년 여름 FA(자유계약선수)가 되어 뮌헨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았다. 데뷔 후 우승이 없는 케인은 트로피를 위해 이적을 희망한 상태다.

뮌헨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다. 두 번의 협상을 통해 케인 영입전에 나섰다. 최종적으로 토트넘에게 제안한 케인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약 1,325억 원).

토트넘은 거절했다. 1억 파운드(1,660억 원)가 아니면 거들떠보지도 않기로 했다. 뒤에선 케인을 설득해 재계약을 하려는 속셈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신임 감독까지 나서 케인 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케인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뮌헨행 마음은 더욱 굳어져만 갔다.

▲ 케인은 뮌헨 이적 뜻을 굳혔다.

배짱을 부리던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도 초조해졌다. 케인 대체자를 물색하며 플랜B도 계획 중이다.

토트넘 레이더에 든 선수는 피오렌티나 스트라이커 아르투르 카브라우.

카브라우는 2019-20시즌 브라질 파우메리아스를 떠나 스위스 FC 바젤에 입단하며 유럽축구에 입성했다. 2021-22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서 피오렌티나 유니폼을 입었다.

▲ 아르투르 카브라우.

지난 시즌 카브라우는 세리에A 28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선 14경기 7골로 활약하며 가치가 올랐다.

양발을 다 잘 쓰고 공중볼 처리도 능하다. 케인과 마찬가지로 언제 어느 상황에서도 골로 마무리 짓는 능력이 뛰어나다.

독일 매체 '빌트'는 "케인 영입 관련 뮌헨에게 긍정적인 소식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상대적으로 토트넘은 케인 이적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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