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는 좋은데 바이든 지지율은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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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도가 미국 경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큰 변동이 없어 이대로 이어진다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내년 대선에 다시 맞붙을 수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소된 상태고 미국 경제가 물가상승에서 벗어나 연착륙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유리해진 상황에도 불구하고만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40%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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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도가 미국 경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큰 변동이 없어 이대로 이어진다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내년 대선에 다시 맞붙을 수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소된 상태고 미국 경제가 물가상승에서 벗어나 연착륙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유리해진 상황에도 불구하고만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40%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
미 경제는 또 증시가 회복되고 있고 근로자들의 실질 임금도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 2년 동안 처럼 바이든의 저조한 지지율을 부진했던 경제에 탓을 돌릴 수 없게됐다.
NYT는 바이든의 지지율이 앞으로 수개월 내 좋아질지 두고 봐야 한다며 하지만 갑자기 상승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재선에 성공했던 로널드 레이건과 빌 클린턴 대통령은 대선 실시 바로 전년도의 지지율이 경제 개선에 힘입어 50%를 조금 밑돌았으며 매달 약 1%p 씩 상승했다.
만약 미국 경제가 계속 좋아지는데도 앞으로 바이든의 지지율이 제자리를 지킬 경우 약점의 원천을 찾을 것이며 여기에는 고령인 나이가 포함되고 경제 성과와 상관없이 유권자들은 효과 없는 대통령으로 보기 시작할 것이라고 NY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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