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모녀 살해 남성, “가정불화로 홧김에” 진술

양민철 2023. 7. 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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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의 한 빌라에서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50대 남성이, 경찰 수사에서 '가정불화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30대 딸과 60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앞서 지난 20일 오후 1시 반쯤 경기 남양주의 한 빌라에 들어가 이들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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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의 한 빌라에서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50대 남성이, 경찰 수사에서 ‘가정불화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30대 딸과 60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숨진 30대 딸과 사실혼 관계로,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주 다퉜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앞서 지난 20일 오후 1시 반쯤 경기 남양주의 한 빌라에 들어가 이들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경찰은 어제 오전 11시쯤 지인으로 집으로 도주한 A 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피해 모녀에 대한 부검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내일(23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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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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