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좋은 일이니 더 열심히 하자고 했는데…" 눈물의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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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내린 경북 예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숨진 고 채수근 상병.
오늘(22일) 오전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고인의 영결식이 해병대장으로 엄수됐습니다.
고인의 동기인 진승현 일병은 추도사에서 "사고 전날 잠들기 전 평소처럼 '힘들지만 좋은 일이고 해야 하는 일이니까 내일은 더 열심히 하자'고 다짐했었다"고 고인을 회상하며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고인의 어머니는 진 일병을 끌어안고 오열하다 결국 실신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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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내린 경북 예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숨진 고 채수근 상병. 오늘(22일) 오전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고인의 영결식이 해병대장으로 엄수됐습니다. 고인의 동기인 진승현 일병은 추도사에서 "사고 전날 잠들기 전 평소처럼 '힘들지만 좋은 일이고 해야 하는 일이니까 내일은 더 열심히 하자'고 다짐했었다"고 고인을 회상하며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고인의 어머니는 진 일병을 끌어안고 오열하다 결국 실신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해병대는 고 채 상병에게 보국훈장 광복장을 수여했습니다.
(구성 : 신승이 / 영상취재 : 이용한 / 영상편집 : 장현기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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