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을 걸 그랬어’ 박세미, 김해준의 초대에 대실망 “고급 호텔인 줄 알았는데…”

LG유플러스 모바일TV 예능 ‘집에 있을 걸 그랬아’ 지난 21일 방송 주요장면. 사진 LG유플러스, STUDIO X+U

LG유플러스 모바일TV의 여행 예능 ‘집에 있을 걸 그랬어’에서 개그우먼 박세미가 새로운 여행 메이트로 등장해 조나단과 맞붙는다.

지난 21일 방송된 ‘집에 있을 걸 그랬어’는 물 공포증으로 고통받는 조나단이 생애 처음으로 스쿠버 다이빙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전날 밤 제작진은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인 ‘푸른 동굴’에서 다이빙 체험에 성공하면 1만엔을 지븍하겠다”고 미션을 제안했다. 조나단이 계속 겁을 먹자 파트리샤는 “인생에서 한 번쯤은 해봐야 한다”고 오빠를 설득했다.

결국 계속된 김해준과 파트리샤의 설득, 그리고 거금의 여행비라는 조건에 조나단은 입수를 결심했다.

다음 날 아침이 밝았지만, 바람에 파도까지 휘몰아치는 날씨가 문제였다. 심상치 않은 파도에 조나단은 심각한 모습으로 푸른 동굴에 도착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파도가 높아 푸른 동굴 진입이 불가능하다”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초보자 코스를 소개했다.

조나단은 바닷물이 코에 들어가는 등 겁이 나는 순간이 반복됐지만, 도전을 이어갔다. 조나단은 생애 첫 다이빙에 성공했고, 파트리샤도 “너무 새로웠고 신비했다”고 감탄했다. 세 사람은 성공과 함께 1만엔을 획득했고, 푸짐한 아침을 즐겼다.

전날 김해준의 초대를 받은 박세미는 세 사람의 숙소에 도착했다. 당황한 박세미는 김해준에게 행방을 물었고, 세미의 목소리가 격앙되자 김해준은 음식을 고민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세미는 돌아온 세 사람에게 “내가 상상한 것은 고급 호텔인데…. 지금 나와의 첫 만남을 이딴 식으로 하냐”고 따졌다. 김해준은 당황했고, 파트리샤는 웃음을 터뜨렸다. 이들은 박세미 초대의 대가로 1만엔을 여행비로 받으려했지만 세 사람은 박세미에게 여행비를 양보했다.

‘집에 있을 걸 그랬어’는 김해준과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의 해외여행을 다뤘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20분 SBS, 자정에는 LG 유플러스 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