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흉기난동' 현장 방문한 한동훈 "사이코패스 등 관리·감독 방안 고민"

약 10분간 사건 현장 머물며 희생자 추모·범행 동선 확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2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일어난 현장을 찾아 사망한 20대 A씨를 추모하고 있다. (독자 제공) 2023.7.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2일 "사이코패스 등에 관한 관리·감독 방안을 조금 더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3시경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 현장을 찾아 "재발 방지와 피해자 가족분들에게 유감을 표명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에서는 전날 오후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피의자는 범행 당일 검거돼 현재 수사를 받고 있다.

한 장관은 약 10분간 사건 현장에 머물며 희생자를 추모하고 피의자 범행 동선을 따라가는 등 사건을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