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혜, 엄정화 ‘하늘만 허락한 사랑’ 리메이크곡 23일 공개

가수 박민혜의 신곡 ‘하늘만 허락한 사랑’ 티저 영상 주요장면. 사진 에이치오이엔티

가수 박민혜가 엄정화의 노래를 재해석한 신곡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2일 자정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하늘만 허락한 사랑’ 티저 영상에서 박민혜는 잔잔한 피아노 반주에 맞춰 섬세한 목소리와 감성을 뽑아냈다.

그는 탁월한 가창력에 흔들림이 없는 고음, 풍부한 감성으로 곡의 애절한 감성을 더하며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전했다.

박민혜가 가창한 ‘하늘만 허락한 사랑’은 지난 1995년 발매된 엄정화의 정규 2집 수록곡이자 대표적인 발라드곡으로 애절한 사랑을 표현한 제목과는 달리 파격적인 가사로 당시 대중을 사로잡았다.

박민혜의 ‘Re+Project’는 나만 알았으면 하는 노래, 그 시절 나만의 플레이리스트에서 빠지지 않았던 노래를 찾아 새로운 감성으로 들어보는 프로젝트다.

박민혜는 ‘Return’을 주제로 ‘돌아간다’는 원래 의미와 ‘노래를 통해 그 시대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아냈다.

박민혜가 가창한 ‘하늘만 허락한 사랑’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