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 키움, 1억짜리 외인 해결사 왔다…이정후와 중심타선 배치

윤욱재 기자 2023. 7. 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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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키움이 새 외국인타자의 합류로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까.

이날 팀에 합류한 새 외국인타자 로니 도슨은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키움은 김준완(지명타자)-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도슨(좌익수)-이원석(1루수)-송성문(3루수)-주성원(우익수)-이지영(포수)-김주형(유격수)과 더불어 선발투수 후라도로 선발 라인업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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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도슨 ⓒ윤욱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위기의 키움이 새 외국인타자의 합류로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까.

키움 히어로즈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팀에 합류한 새 외국인타자 로니 도슨은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키움은 지난 13일 도슨과 8만 5000달러에 계약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에디슨 러셀의 대체 외국인타자로 도슨을 낙점한 것.

키움은 김준완(지명타자)-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도슨(좌익수)-이원석(1루수)-송성문(3루수)-주성원(우익수)-이지영(포수)-김주형(유격수)과 더불어 선발투수 후라도로 선발 라인업을 채웠다.

전날(21일) 롯데전에서 '에이스' 안우진을 내세우고도 0-2로 석패하면서 8연패 수렁에 빠진 키움은 이날 경기마저 패하면 9연패라는 팀 역대 최다 타이 기록과 마주하게 된다.

경기 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연습 때 보니까 방망이 중심에 맞추는 기술은 좋아 보인다"라면서 "굉장히 착실하고 에너지가 많은 선수인 것 같다. 선수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니 적응도 빠르게 할 것 같다"라고 도슨에게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서 홍원기 감독은 도슨을 만나 "공격력에 많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홍원기 감독은 "본인도 지금 간절하고 분명한 목표가 있기 때문에 옆에서 많이 도와주겠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밝혔다.

▲ 홍원기 감독 ⓒ곽혜미 기자
▲ 키움 도슨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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