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갔던 '타격 1위' 드디어 귀국...1군 등록 시점은 미정 "훈련 보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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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잠시 일시 귀국했던 SSG 외국인 선수 에레디아가 입국했다.
에레디아는 22일 오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어 "훈련을 하면서 좀 움직이는 거 보고, 그래도 빠른 시일 내에 빨리 등록을 시킬 것이다. 있고 없고 차이가 있다. 에레디아 뿐만 아니라 주전 선수는 한 군데 빠지면 팀에 큰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에레디아가 복귀하면 완전체 타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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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미국으로 잠시 일시 귀국했던 SSG 외국인 선수 에레디아가 입국했다. 1군 복귀는 빨라야 다음 주중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에레디아는 22일 오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SSG 관계자는 "직원이 공항에 나갔다"고 말했다.
김원형 감독은 "오늘은 그냥 집으로 바로 가라고 했다. 내일은 나와서 간단하게 훈련한다. 얼굴 보고, 경기 할 때는 일찍 집으로 보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1군 등록 시점은 미정이다. 김 감독은 "열흘 공백기가 있는데 바로 뛰기는 어렵다. 간단하게 운동을 좀 하고, 또 잠깐이지만 시차 적응도 해야 되니까 일요일까지는 경기에 안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을 하면서 좀 움직이는 거 보고, 그래도 빠른 시일 내에 빨리 등록을 시킬 것이다. 있고 없고 차이가 있다. 에레디아 뿐만 아니라 주전 선수는 한 군데 빠지면 팀에 큰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에레디아는 지난 10일 미국 시민권 취득 인터뷰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당초 올스타 휴식기 내에 돌아와 후반기 합류할 계획이었으나, 입국 일정이 지연됐다. SSG 관계자는 행정 처리가 늦어졌다고 했다.
에레디아는 전반기 76경기에서 타율 3할3푼9리 10홈런 56타점 43득점 7도루를 기록했다. 타격 1위, 타점 4위에 오르며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SSG는 전반기 막판 허벅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던 최정이 21일 후반기 첫 경기부터 복귀했다. 최정은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했던 하재훈도 2안타 2도루 2득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에레디아가 복귀하면 완전체 타선이 된다.
한편 SSG는 이날 추신수(우익수) 최지훈(중견수) 최정(지명타자) 최주환(2루수) 박성한(유격수) 하재훈(좌익수) 김성현(3루수) 김민식(포수) 강진성(1루수)이 선발 출장한다. 전날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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