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두산 감독의 11연승 도전, 23일로 연기…KIA전 우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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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역대 KBO리그 국내 사령탑 데뷔 시즌 최다연승 경신 도전이 비로 인해 하루 연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승엽 감독은 10연승으로 KBO리그 국내 감독 데뷔 시즌 최다연승 타이기록도 작성했다.
두산이 23일 경기에서 승리, 11연승을 이어간다면 이승엽 감독은 국내 신임 사령탑 데뷔 시즌 최다연승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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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카드는 두산 곽빈 vs KIA 파노니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역대 KBO리그 국내 사령탑 데뷔 시즌 최다연승 경신 도전이 비로 인해 하루 연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산의 11연승 도전은 23일로 미뤄졌다.
두산은 전날(21일) KIA를 5-2로 꺾고 1일 울산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내리 10경기를 이겼다.
10연승은 구단 역대 최다연승 타이기록이다.
두산은 김인식 전 감독 시절이던 2000년 6월16∼27일 기간 구단 첫 10연승을 달성했고, 김태형 전 감독이 팀을 지휘하던 2018년 6월6∼16일까지 10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5년 만에 3번째 10연승을 재연했다.
더불어 이승엽 감독은 10연승으로 KBO리그 국내 감독 데뷔 시즌 최다연승 타이기록도 작성했다.
1997년 천보성 LG 트윈스 감독, 1999년 이희수 한화 이글스 감독, 2000년 이광은 LG 감독이 이승엽 감독에 앞서 부임 첫 해 10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두산이 23일 경기에서 승리, 11연승을 이어간다면 이승엽 감독은 국내 신임 사령탑 데뷔 시즌 최다연승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두산은 선발 투수 교체 없이 23일 경기에 토종 에이스로 성장한 곽빈을 내세운다. 곽빈은 이번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8승2패 평균자책점 2.08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KIA는 토마스 파노니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숀 앤더슨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합류한 파노니는 지난 12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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