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농구대표팀 허훈·전성현 좋은 모습, 5년만에 성사된 일본과의 평가전 첫 경기 승리, 아시안게임 준비 착착

2023. 7. 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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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5년만에 남자농구대표팀간 한일전이 성사됐다. 한국이 첫 경기서 웃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 KB국민은행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첫 경기서 일본을 76-69로 이겼다. 한국은 허훈과 전성현이 와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하윤기는 골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한국은 FIBA의 제재로 2023 일본-인도네시아-필리핀 농구월드컵에 도전조차 못했다. 8월에 시리아에서 열릴 2024 파리올림픽 사전예선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시리아가 한국 외교부가 지정한 여행금지국가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한국 남자농구가 당분간 참가할 수 있는 유일한 국제대회가 9월 말 항저우아시안게임이다. 한국은 진천선수촌에서 일찌감치 훈련해왔고, 이날과 23일 일본과 평가전을 갖는다. 일본도 NBA리거들이 빠졌고, 한국 역시 김선형, 라건아, 오세근은 빠졌다. 그래도 공수에서 괜찮은 내용을 보여줬다.

한국과 일본의 두 번째 평가전은 23일 14시에 열린다.

[한국남자농구대표팀.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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