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강원 등 8곳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심각'

김준호 2023. 7. 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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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22일 오후 1시를 기해 서울·인천·경기·강원·충남·경북·전북·전남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구분된다.

현재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세종·충북·경남 지역은 경계, 제주 지역은 관심 단계이다.

이날 충남권·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고, 23일까지 수도권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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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부터 충남·경북·전북·전남도…"재난문자·마을방송에 관심 가져야"
수해복구 힘쓰는 자원봉사자들 (청주=연합뉴스) 22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사인리에서 사단법인 충북실내디자인산업협회 소속 회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3.7.22 [충북실내디자인산업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vodcast@yna.co.kr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22일 오후 1시를 기해 서울·인천·경기·강원·충남·경북·전북·전남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구분된다.

현재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세종·충북·경남 지역은 경계, 제주 지역은 관심 단계이다.

산림청장, 예산 찾아 숲길 및 치유의숲 호우 대비 상황 점검 (예산=연합뉴스) 남성현 산림청장이 22일 오전 충남 예산군 내포문화숲길과 국립예산치유의숲을 찾아 탐방로 배수구, 산사태우려지역 등을 둘러보며 호우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2023.7.22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kjunho@yna.co.kr

이날 충남권·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고, 23일까지 수도권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긴급재난문자와 마을 방송 등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유사시 마을회관·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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