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PSG 떠나 레알로?…일본-한국 투어 ‘명단 제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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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24)가 결국 파리 생제르망(PSG)을 떠날까.
음바페는 최근 PSG 구단과 불화설 중심에 섰다.
하지만 PSG의 끈질긴 설득이 음바페 잔류를 이끌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공식 석상에서 "음바페가 PSG에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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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킬리안 음바페(24)가 결국 파리 생제르망(PSG)을 떠날까.
PSG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투어에 합류할 29인 명단을 발표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인 음바페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2023-24시즌에 앞서 PSG는 프리시즌 투어를 통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25일부터 일본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소속팀 알 나스르와 만난 뒤 28일 세레소 오사카, 1일 인터밀란과 맞붙는다. 이어 다음 달 3일에는 부산에서 K리그의 전북 현대와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별 수순인 듯하다. 음바페는 최근 PSG 구단과 불화설 중심에 섰다. 인터뷰를 통해 직접적으로 구단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카타르 아미르(국왕)도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를 방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유력한 행선지는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다. 지난 시즌에도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행 확정 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PSG의 끈질긴 설득이 음바페 잔류를 이끌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공식 석상에서 “음바페가 PSG에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프랑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PSG는 음바페에 파격적인 재계약 조건을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음바페를 매각할 마지막 기회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영국 ‘BBC’에 따르면 음바페는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하지 않으려 한다. 자유계약선수(FA)로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하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카타르 아미르가 음바페의 결정에 분노한 이유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음바페를 FA로 방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못 박은 바 있다.
현재 PSG는 대대적인 선수단 교체 중이다. 이강인(22)을 비롯해 마누 우가르테(22), 뤼카 에르난데스(27), 밀란 슈크리이나르(29) 등을 영입했다. 핵심 공격수 네이마르(31)는 잔류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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