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이정은5 팀, LPGA 다우 대회 3R 공동10위…유해란·홍예은 16위(종합)

하유선 기자 2023. 7. 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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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30)과 이정은5(3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팀 경기인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70만달러)에서 톱10 가능성을 부풀렸다.

첫날 포섬 방식에서 1언더파 공동 18위였던 이정은5와 이미향은 둘째 날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스코어를 그 팀의 해당 홀 점수로 삼는 포볼(베스트볼) 방식에서 공동 10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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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이미향, 이정은5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이미향(30)과 이정은5(3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팀 경기인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70만달러)에서 톱10 가능성을 부풀렸다.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058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는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얼터네이트샷) 방식으로 두 선수의 호흡이 중요하다.



이미향-이정은5 팀은 버디 2와 보기 2개를 기록해 이븐파 70타를 쳤다. 



 



첫날 포섬 방식에서 1언더파 공동 18위였던 이정은5와 이미향은 둘째 날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스코어를 그 팀의 해당 홀 점수로 삼는 포볼(베스트볼) 방식에서 공동 10위로 도약했다.



그리고 이날 성적을 합해 공동 10위(합계 8언더파 202타) 자리를 지켜냈다.



 



4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은 뒤 5번홀(파4) 바운스백에 성공했고, 7번홀(파3)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에는 12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으나 남은 홀에서 파로 막아냈다.



 



둘은 3라운드가 끝난 후에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이미향은 "오늘은 바람이 반대였고, 핀 위치도 쉽지 않아서 이븐파로 잘 막은 것에 대해 만족하고, 내일 라운드에는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정은5는 "우리 작전은 절대로 보기는 하지 말고, 파만 하자는 것이었다. 오늘은 내가 보탬이 되지는 못하고 미향이한테 업혀서 간 것 같다. 내일 남은 하루는 라이프 베스트를 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내일 최종라운드 전략에 대해 이미향은 "오늘 하고는 많이 다르다. 번갈아가면서 치는 포섬 방식이 훨씬 긴장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내일은 언니를 믿고 치면 되기 때문에 실수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 같아서 좀 더 자신있게 플레이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홍예은, 유해란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또 다른 한국 선수 팀 유해란(22)-홍예은(20)은 3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오버파 71타를 써냈고, 공동 16위(6언더파 204타)로 세 계단 밀려났다.



 



노예림(미국)과 한 팀을 이룬 주수빈(19)은 공동 26위(3언더파 207타)로 13계단 내려갔다. 버디 하나와 보기 5개로 4오버파 74타를 적었다.



 



지난해 우승 경쟁 끝에 공동 4위를 기록했던 강혜지(32)와 티파니 챈(홍콩) 팀은 공동 34위(2오버파 212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7오버파 77타로 흔들려 12계단 하락했다.



 



무빙데이에 무려 8언더파 62타를 몰아친 샤이엔 나이트와 엘리자베스 소콜(이상 미국)이 공동 6위에서 단독 1위(18언더파 192타)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준우승한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켈리 탄(말레이시아)은 3타 뒤진 단독 2위(15언더파 195타)에서 추격했다.



 



한편, 렉시 톰슨(미국)과 브룩 헨더슨(캐나다) 팀은 이틀 합계 1타 차로 컷 탈락했다. 전날 2라운드에서 65타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첫날 1라운드 때 작성한 73타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올해 2승을 거둔 세계랭킹 5위 인뤄닝(중국)도 톰슨-헨더슨과 동일한 이틀 합계 2언더파로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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