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 추모' 문천식, 악성 DM에 "시체팔이? 애도가 먼저 아닙니까" 일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문천식이 최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초등학교 교사를 추모하는 게시글을 올린 뒤 받은 악성 DM(다이렉트 메시지)에 분노했다.
문천식은 21일 소셜미디어에 "여보세요!! 맞춤법 모르면 논리라도 맞든가!! 뭐라구요? 시체팔이? 거참 말씀 예쁘게 하시네"라고 글을 올렸다.
문천식이 공개한 DM에는 그의 추모 게시물을 비판하는 글이 담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그맨 문천식이 최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초등학교 교사를 추모하는 게시글을 올린 뒤 받은 악성 DM(다이렉트 메시지)에 분노했다.
문천식은 21일 소셜미디어에 "여보세요!! 맞춤법 모르면 논리라도 맞든가!! 뭐라구요? 시체팔이? 거참 말씀 예쁘게 하시네"라고 글을 올렸다.
문천식이 공개한 DM에는 그의 추모 게시물을 비판하는 글이 담겼다.
'크리스찬인 줄 알고 있는데 어찌 크리스찬이 민주당의 가짜 뉴스 선동에 앞장서서 발표하죠?' '선동에 동참하여 진실을 막는 것에 이용되지 않기를 바란다. 기독교인이라면 시체팔이에 이용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혜롭고 혜안이 있는 개그맨인 줄 알았는데 실망하고 싶지 않다' 등의 내용이다.
이에 대해 문천식은 "당파싸움? 종교? 저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숭고한 교사 한 분이 운명을 달리했으면 애도가 먼저 아니냐"며 "허위유포? 제가 무슨 거짓을 말했냐"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제가 뭘 잘못한 건지 알려주신다면 게시물 내리겠습니다만 님이 뭐라 한들 저는 그 선생님과 유족을 위로해야겠다"고 재차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앞서 20대 초등 교사 A씨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비보를 접한 문천식은 SNS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길 기도한다"고 애도한 바 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