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도 정체불명 우편물 신고 4건 접수…20여개 수거

전지혜 2023. 7. 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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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도 '수상한 우편물'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접수된 정체불명 국제 우편물 신고는 총 4건이다.

지난 20일 제주시 오라동을 시작으로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시 구좌읍과 노형동 등에서 신고가 들어왔다.

제주도는 "의심 우편물을 발견하면 개봉하거나 이동시키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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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에서도 '수상한 우편물'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시 한 주택에 배송된 정체불명 소포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21일 제주도와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께 제주시에 거주하는 A씨가 "수상한 소포를 받았다"며 신고했다. 2023.7.21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22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접수된 정체불명 국제 우편물 신고는 총 4건이다.

지난 20일 제주시 오라동을 시작으로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시 구좌읍과 노형동 등에서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 도, 소방 등 관계기관은 함께 현장에 나가 폭발물, 방사능, 화학물질 등 검사를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우편물 20여개를 수거했으며, 수거한 우편물은 특정 장소에 보관해뒀다가 유관기관 합동 정밀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주도는 "의심 우편물을 발견하면 개봉하거나 이동시키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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