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호우특보 모두 해제…경미한 비 피해 신고 6건

박철홍 2023. 7. 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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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 다시 장맛비가 시작돼 오전 한때 집중호우가 내렸지만, 현재는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호우 특보는 해제됐지만 광주·전남 지역에는 24일까지 50~100mm(많은 곳 전남 해안지역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장맛비가 다시 거세게 내리면서 전남지역에는 배수 요청, 토사물 유입 등 비교적 경미한 호우 피해 신고 6건만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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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광주댐도 방류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지역에 다시 장맛비가 시작돼 오전 한때 집중호우가 내렸지만, 현재는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2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남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전남 13개 시군과 일부 도서 지역에 발효된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이날 하루 일 강수량은 신안(장산도) 152㎜, 무안(운남) 116㎜, 진도(상조도) 115.5㎜, 완도(보길도) 90.5㎜, 함평 26.5㎜, 광주(광산) 24㎜ 등을 기록했다.

시간당 강수량은 신안(안좌)에 1시간에 59.5㎜의 비가 내리면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호우 특보는 해제됐지만 광주·전남 지역에는 24일까지 50~100mm(많은 곳 전남 해안지역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장맛비가 다시 거세게 내리면서 전남지역에는 배수 요청, 토사물 유입 등 비교적 경미한 호우 피해 신고 6건만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 차이가 크겠다"며 "최신 기상 정보에 귀 기울여 비 피해 발생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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