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거친 임예택, KPGA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3R서 '무명 반란'

권훈 2023. 7. 22. 1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예택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에서 무명 반란을 예고했다.

임예택은 22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2017년 KPGA 프로 선수가 된 임예택은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땄다가 성적 부진으로 잃기를 거듭하면서 27차례 KPGA 코리언투어 대회에 출전했지만 30위권에도 이름을 올려본 적 없는 무명 선수.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
임예택의 티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임예택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에서 무명 반란을 예고했다.

임예택은 22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이 대회는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을 부여해 합산 점수로 순위를 매기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라 이날 9점을 따낸 임예택은 합계 34점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2017년 KPGA 프로 선수가 된 임예택은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땄다가 성적 부진으로 잃기를 거듭하면서 27차례 KPGA 코리언투어 대회에 출전했지만 30위권에도 이름을 올려본 적 없는 무명 선수.

작년 이 대회 공동 40위가 역대 최고 순위일 만큼 성적이 바닥이었다.

올해도 시드 순번이 낮아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는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출전이다.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도 예선을 치러 출전권을 땄던 임예택은 이번 대회도 예선에서 3위를 차지해 출전할 수 있었다.

전날 버디 8개를 뽑아내며 15점을 따내 공동 4위로 올라섰던 임예택은 강한 비와 바람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난생처음 리더보드 맨 윗줄을 점령했다.

전날 선두였던 통산 2승의 이정환과 2018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박성국이 임예택에 1점 뒤진 공동 2위에 포진해 역전 우승을 노린다.

이정환은 이날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5점을 보태는 데 그쳤고 박성국은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8점을 땄다.

디펜딩 챔피언 배용준은 공동 42위(21점)에 그쳐 타이틀 방어가 쉽지 않아졌다.

kho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