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 천위페이에 2전3기 역전승→ 결승 안착!

권수연 기자 2023. 7. 22.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자존심 안세영(삼성생명)이 천적을 뛰어넘어 결승에 안착했다.

안세영은 22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코리아오픈 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천위페이(중국)를 세트스코어 2-1로 꺾었다.

안세영은 지난 5월 열린 수디르만컵 결승전과 지난 달 인도네시아오픈 4강에서 모두 천위페이에게 0-2로 꺾였다.

그러나 이 날 2전 3기 끝에 천위페이를 꺾으며 마침내 코리아오픈 2년 연속 우승을 코 앞에 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자존심 안세영(삼성생명)이 천적을 뛰어넘어 결승에 안착했다.

안세영은 22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코리아오픈 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천위페이(중국)를 세트스코어 2-1로 꺾었다. 

안세영은 지난 5월 열린 수디르만컵 결승전과 지난 달 인도네시아오픈 4강에서 모두 천위페이에게 0-2로 꺾였다.그러나 이 날 2전 3기 끝에 천위페이를 꺾으며 마침내 코리아오픈 2년 연속 우승을 코 앞에 뒀다.

이 날 초반 4점 차까지 밀려난 안세영은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 수비력을 살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2점 차로 앞섰다가 7-1까지 점수를 벌리며 달아났다. 11-6까지 뛰어오른 안세영은 헤어핀 공격을 받아내며 상대 범실을 이끌어냈다. 

3세트에서 동점으로 벌어진 접전 끝 균형을 깬 쪽은 안세영이었다. 9-9 상황에서 연속 득점으로 11점 고지를 밟은 안세영은 천위페이의 공격 아웃을 발판삼아 7점 차까지 달아났다.

위기 상황도 도래했다. 4연속 실점이 두 번이나 이어지며 20-20 동점까지 몰렸다. 그러나 안세영은 집중력을 끌어올려 2점을 끌어내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안세영은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타이쯔잉(대만) 경기의 승자와 만날 예정이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