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깨면 충분하지~' 파이어볼러 출신 나성범 '산체스표 스위퍼 장착' [광주 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일 두산과 KIA의 경기를 앞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KIA 산체스와 그에게 스위퍼를 배우기 위해 나선 나성범이었다.
KIA 메디나의 대체 외인으로 리그에 입성한 산체스는 스위퍼 등 다양한 변화구와 정교한 제구력, 위력적인 직구를 보유하고 있다.
산체스는 KBO 리그 두번째 경기였던 21일 두산전에서 6과 3분의 2이닝 동안 4피안타(2피홈런) 10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IA 산체스와 그에게 스위퍼를 배우기 위해 나선 나성범이었다.
나성범은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학생이었고, 산체스는 스위퍼의 원리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는 과외 선생님의 모습이었다.
30분 넘게 장대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배움의 갈증을 해소한 나성범의 얼굴엔 뿌듯함이 가득했다. "산체스에게 스위퍼를 배운거냐?' 는 기자의 질문에 나성범은 "언제 필요 할지 모르잖아요~" 라는 말을 남기며 락커룸으로 사라졌다.
그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혜택을 받았고, 데뷔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타자 전향 성공을 알렸다.
나성범은 이미 리그 정상급 타자로 활약하고 있지만, 그의 어깨에 남아있는 투수 DNA가 학구열을 불러 일으켰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자신있는 구종으로 스위퍼를 꼽고 있다. 전날 두산 전에서도 스위퍼로 삼진을 많이 잡았다 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산체스는 KBO 리그 두번째 경기였던 21일 두산전에서 6과 3분의 2이닝 동안 4피안타(2피홈런) 10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광주=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C이슈] 빅뱅 지드래곤, '탈퇴' 탑 손절했나…SNS 차단
- 강유미, 줄담배 피우는데도 동안 "하루 세갑이 기본…매일 번따 당해"
- [SC초점] "K팝에 일장기 얹고, 제니 악용하고"…위켄드, 한국에 불만있나
- 이혜영 "왼쪽 폐 절반 잘라냈다"..2년 전 결혼기념일 폐암 판정
- 정우성, 혼인신고서 깜짝 공개..“저의 ‘보호자’가 되어 주시겠어요?”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