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북한 미사일 도발 규탄…“한미 반격할 것”·“대화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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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북한이 오늘(22일) 새벽 4시쯤부터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데 한목소리로 규탄했지만 해법을 놓고는 이견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도발을 핵 위협이라고 규정하면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 강력한 응징을 경고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 강경 기조를 비판하며 대화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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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북한이 오늘(22일) 새벽 4시쯤부터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데 한목소리로 규탄했지만 해법을 놓고는 이견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도발을 핵 위협이라고 규정하면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 강력한 응징을 경고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 강경 기조를 비판하며 대화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 국민의힘 “평화 위협 세력, 자유 진영 국가 연대로 파쇄될 것”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한의 계속되는 군사 도발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원흉으로, 대한민국은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의 안전과 동북아의 평화, 국제 질서를 위협하는 세력은 한·미 연합군을 주축으로 한 자유 진영 국가 연대의 압도적인 반격에 의해 반드시 파쇄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김정은이 핵 도발을 감행한다면 한미 연합전력의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며, 원점 및 지휘부 타격에 이은 정권 종말로 이어질 것”이라며 “대한민국 안보는 한미 연합군의 철저한 준비 태세 아래 철옹성과 같은 방어막을 구축하고 있으며 한미핵협의그룹, 한미일 삼각 공조 체제는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 된 대한민국은 철통같은 군사대비태세와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과 분열 책동을 물리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민주 “윤 대통령, 남북 긴장 고조 언제까지 팔짱 끼고 지켜볼 건가”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한의 거듭되는 무력 도발과 위협을 강력 규탄한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한반도의 평화를 깨뜨리는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나날이 고조되는 한반도의 긴장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윤석열 정부에 묻는다. 국민은 지금 한반도의 안보 상황에 안심해도 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는 동시에 북한을 대화 테이블에 앉히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해야 한다”며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큰소리만 치며 북한과 대화 노력을 조금도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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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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