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시카고, 신예 도순무와 3년 재계약

이규빈 2023. 7. 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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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가 발굴하고 성장시킨 도순무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현지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가 아요 도순무와 재계약했다. 계약 규모는 3년 2100만 달러다"라고 전했다.

 결국 도순무는 시카고와 3년 2100만 달러라는 적절한 계약으로 잔류했다.

시카고와 도순무 모두 만족할 만한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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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시카고가 발굴하고 성장시킨 도순무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현지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가 아요 도순무와 재계약했다. 계약 규모는 3년 2100만 달러다"라고 전했다.

 

도순무는 2021년 NBA 드래프트 전체 38순위로 시카고에 지명됐다. 즉시 전력감 선수로 평가받던 도순무는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2021-2022시즌 평균 8.8점 3.3어시스트, 2022-2023시즌에는 평균 8.6점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도순무는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시카고의 알짜배기가 됐다. 론조 볼의 부상으로 얇아진 가드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시카고의 고민을 덜었다.

 

도순무는 빠르게 시카고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시카고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다. 시카고에서 태어나 자랐고 대학교도 같은 지역의 일리노이 대학교를 나온 시카고의 성골 그 자체다. 드래프트에 참여할 때부터 시카고 팬들 중 도순무를 원하는 사람이 많았다. 

 

도순무는 2라운드에서 지명받았기 때문에 계약 기간이 2년이었다. 즉, 이번 여름에 FA가 됐다. 시카고 입장에서 반드시 잡아야 했던 선수다. 하지만 협상은 빠르게 진행되지 않았다. 그런 사이, 다른 팀에서 도순무를 원한다는 소식도 나왔다. 대표적으로 토론토 랩터스가 도순무를 노린다는 소식이었다.

 

결국 도순무는 시카고와 3년 2100만 달러라는 적절한 계약으로 잔류했다. 시카고와 도순무 모두 만족할 만한 계약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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