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삼성 뷰캐넌 상태 호전, "팀에 굉장히 미안해하더라..." 23일 KT전 정상 출격 확정 [대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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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1선발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34·미국)의 무릎 통풍 상태가 호전됐다.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선발로 예고됐던 뷰캐넌이 정상적으로 출격하지 못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다행스럽게 뷰캐넌의 상태가 오늘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그래서 내일 KT전에 정상적으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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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22일 오후 6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선발로 예고됐던 뷰캐넌이 정상적으로 출격하지 못했다.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뷰캐넌은 전반기에도 투구하는 손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무릎 쪽이 아팠다. 전날 박 감독은 "일단 상태를 지켜봐야 할 듯하다"면서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그렇게 후반기 첫 경기부터 선발 로테이션이 꼬인 삼성은 장필준이 대체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장필준은 2회를 채우지 못한 채 강판당했다. 이어 마운드에 올라온 이재익이 강백호에게 스리런포를 허용하면서 사실상 초반에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결국 삼성은 장필준 이후 불펜 투수 7명을 내보내는 불펜 데이를 펼친 끝에 2-7로 패했다.
뷰캐넌은 채식주의자다. 박 감독은 "뷰캐넌이 단백질 섭취를 위해 육류 대신 연어 등의 생선을 주로 먹는데, 그런 부분이 (통증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이제 두 번째 그런 상황이 발생했으니, 본인이 알아서 식단 조절을 잘할 거라 본다. 본인 역시 어제 나가지 못한 것에 대해 굉장히 미안해하더라. 그래도 팀의 1선발인데, 다른 동료들이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나갈 수밖에 없었던 것에 대해 되게 미안하다는 뜻을 표했다. 만약 뷰캐넌의 공백이 길었다면, 투수진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래도 빨리 선발 로테이션으로 돌아와 다행"이라며 반겼다.
한편 이날 삼성은 김현준(중견수)-김지찬(2루수)-구자욱(우익수)-강민호(포수)-피렐라(좌익수)-류지혁(1루수)-김동엽(지명타자)-김동진(3루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원태인. KT 선발 투수는 엄상백이다.
대구=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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