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예선 통과자' 임예택, 아너스K·솔라고CC 대회 3R 단독선두로 첫 우승 도전 [KPGA]

백승철 기자 2023. 7. 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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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예선전을 거친 출전자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는 2020년 KPGA선수권대회 우승자 김성현(24)이다.

이번주 진행 중인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에 예선전을 통해 출전권을 따낸 임예택(24)이 무빙데이 단독 선두로 도약하며 우승 기대감을 부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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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우승 경쟁에 뛰어든 임예택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역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예선전을 거친 출전자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는 2020년 KPGA선수권대회 우승자 김성현(24)이다. 



김성현은 당시 예선전을 공동 8위로 통과해 우승까지 거머쥐며 국내 남자골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번주 진행 중인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에 예선전을 통해 출전권을 따낸 임예택(24)이 무빙데이 단독 선두로 도약하며 우승 기대감을 부풀렸다.



 



임예택은 22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코스(파72·7,26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이번 경기에선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이 주어진다. 파를 기록하면 0점이고,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한다. 



이에 따라 셋째 날 +9점을 획득한 임예택은 단독 선두(+34점)로 세 계단 도약했다. 공동 2위인 박성국과 이정환(이상 +33점)을 1점 차이로 제쳤다.



 



지난 17일 솔라고CC 솔코스에서는 120명이 참가한 월요 예선이 열렸고, 1라운드(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7명이 출전권을 따냈다. 당시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낸 임예택은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올해 2부인 스릭슨투어에서 뛰고 있는 임예택은 3월 KPGA 스릭슨투어 1회 대회(공동 25위)와 5회 대회(공동 34위)에 출전했다. 



지난 2021년과 2022시즌에는 코리안투어에서 각각 16개 대회에 참가했으나, 2년 연속 대상 포인트 120위 밖으로 밀리는 등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했다.



 



임예택은 앞서 코리안투어 대회에 41회 출전했고, 2021년 야마하·아너스K오픈 with솔라고CC에서 거둔 공동 40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었을 정도로 이 코스에서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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