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도 다 실패” LG 정상 라인업으로 전환···그런데 켈리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문제[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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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 시도들이 다 실패했으니까 이전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LG 염경엽 감독이 전날 라인업 변화가 실패한 것을 인정하면서 전반기 가장 공격이 잘 됐을 때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염 감독은 22일 잠실 SSG전을 앞두고 "어제는 포스트시즌을 생각해 시도를 해봤다. 상대가 좌투수를 내보내니까 변화를 줬다. 테스트를 해봤는데 안 됐다"며 "어제 한 시도들이 다 실패했으니까 이전으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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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어제 한 시도들이 다 실패했으니까 이전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좀처럼 50승이 채워지지 않는다. 49승째를 올린 후 3경기를 패하며 3연패. 라인업에 변화를 주면서 후반기 첫 경기에 임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LG 염경엽 감독이 전날 라인업 변화가 실패한 것을 인정하면서 전반기 가장 공격이 잘 됐을 때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염 감독은 22일 잠실 SSG전을 앞두고 “어제는 포스트시즌을 생각해 시도를 해봤다. 상대가 좌투수를 내보내니까 변화를 줬다. 테스트를 해봤는데 안 됐다”며 “어제 한 시도들이 다 실패했으니까 이전으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아담 플럿코다.
전날에는 문성주와 신민재가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문성주 대신 좌익수로 이재원, 신민재 대신 2루수로 손호영이 라인업에 올랐다. 이재원이 적시타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나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손호영은 3타수 무안타였다.
LG는 5월말부터 이날 라인업을 가동했다. 상하위 타순이 구분 없는 단단한 연결고리를 형성했다. 상대가 전날처럼 김광현처럼 좌투수 엘리아스를 선발 등판시키지만 LG 좌타자 대부분이 좌투수에게 강하다.
라인업보다 큰 문제는 케이시 켈리다. 라인업은 매일 교체가 가능하다. 하지만 켈리는 기복에 따른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날 켈리는 5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염 감독은 “최주환에게 맞은 홈런이 가장 아쉬웠다. 한 가운데에 속구가 가면서 홈런을 맞았다”며 여전히 실투가 많은 켈리의 투구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작년까지 4년을 한국에서 뛰었고 올해 5년차다. 이제는 켈리의 공이 타자들의 눈에 들어올 것이다. 예전에는 갑자기 커브가 나오면 타자들이 배트를 안 낼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어제 최정이 초구 커브를 치지 않았나”면서 “커맨드가 좋아야 하는데 올해 커맨드가 잘 안 된다”고 재차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엔트리 변화도 있다. 당초 후반기 시작점에서 합류할 계획이었던 유영찬과 백승현이 이날 합류했다. 둘 다 처음에는 19일에 평가전을 소화할 계획이었는데 19일 평가전이 비로 취소됐다. 20일 실전을 소화했고 후반기 첫 경기인 21일에 등판하면 연투가 되기 때문에 하루 늦게 1군에 올라왔다.
염 감독은 “영찬이는 연투가 가능한 상태다. 하지만 승현이는 관리가 필요하다. 승현이는 기본적으로 연투 없이 가지만 토요일, 일요일은 연투에 임할 수도 있다. 한 주에 투구수가 적으면 토, 일은 연투를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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