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자율방범연합회는 치안파수꾼·안전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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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역 치안 파수꾼이자 안전지킴이 역할을 묵묵히 수행 중인 '전남 자율방범연합회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전남자율방범연합회는 22일 장흥 실내체육관에서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봉사·안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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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뉴시스] 이창우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역 치안 파수꾼이자 안전지킴이 역할을 묵묵히 수행 중인 '전남 자율방범연합회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전남자율방범연합회는 22일 장흥 실내체육관에서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봉사·안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김승남 국회의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도의원, 기관 단체장, 자율방범대원 등 9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취임식에선 지난 3년간 전남도자율방범연합회를 헌신적으로 이끈 제8대 이오채 회장이 이임하고 제9대 조팔석 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조 회장은 장흥 출신으로 장흥군자율방범연합대 회장, 전남도자율방범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앞장서 왔다.
조 회장은 "우리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함께하는 봉사, 아름다운 동행을 22개 시.군, 1만여 대원과 함께 출발하겠다"며 지역사회 안전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늘 헌신하는 자율방범대원이 있기에 전남이 세계로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자율방범대가 창설 70년 만에 법정단체로서 새롭게 출발한 만큼, 새로 취임한 조팔석 회장과 함께 대원들께서 지역 치안 파수꾼이자 도민 안전지킴이로서 더욱 활발히 활동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1953년 '주민 야경제도'로 시작한 자율방범대는 지역 치안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법적 근거가 없어 활동에 제약이 많았다.
다행히 지난 4월 '자율방범대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되면서 지역 치안의 한 축을 담당하는 법정단체로 인정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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