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흉기 난동' 피의자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어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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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낮 신림동 골목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인 피의자 조 모 씨가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어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조 씨가 범행 동기와 관련해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고, 분노에 가득 차 범행을 한 것'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서 조 씨는 체포 직후 펜타닐을 복용한 상태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지만 이후 진술을 번복했으며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음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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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낮 신림동 골목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인 피의자 조 모 씨가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어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조 씨가 범행 동기와 관련해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고, 분노에 가득 차 범행을 한 것'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장소를 신림역 주변으로 택한 건 '사람이 많은 곳이라는 것을 알기에 정했다'라는 식으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다만 구체적인 범행동기나 경위 등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살인 혐의 등을 적용해 오늘 중 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또 앞서 조 씨는 체포 직후 펜타닐을 복용한 상태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지만 이후 진술을 번복했으며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음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어제(21일) 오후 2시 10분쯤 서울 신림동 골목에서 조 씨가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여 20대 남성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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