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전 남자친구 구속에 또 검찰 소환

이기은 기자 2023. 7. 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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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미술품을 미끼 투자자를 모집하고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피카(PICA) 코인 발행사 대표 2인이 결국 구속됐다.

지난 21일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피카프로젝트 공동대표 송모(23)·성모(44)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주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모두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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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고가 미술품을 미끼 투자자를 모집하고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피카(PICA) 코인 발행사 대표 2인이 결국 구속됐다. 이들 중 송씨는 카라 출신 박규리(35) 전 연인으로, 박규리 역시 또 한 번 검찰에 소환됐다.

지난 21일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피카프로젝트 공동대표 송모(23)·성모(44)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주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모두 발부했다.

피카는 ‘조각 투자’ 방식의 미술품 공동 소유를 목적으로 내세운 가상화폐로 알려졌다. 이들은 투자할 미술품도 제대로 확보하지 않은 채 마치 사업에서 성과를 내는 것처럼 투자자를 속이고 허위 사실로 홍보해 투자자를 끌어모은 혐의다. 시세조종으로 부당이득을 올리고 코인거래소의 정상적인 거래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송씨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박규리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박씨가 과거 피카프로젝트에서 큐레이터와 최고홍보책임자(CCO)를 맡았기 때문이다.

이에 관련해 박규리 팬들은 오래 전 관계가 종료된 시점, 지속적인 전 연인 검찰 소환에 우려와 공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피카 코인은 2021년 1월 업비트에 상장됐으나 같은해 6월 상장폐지(거래지원 종료)됐다. 애초 공지한 계획 이상의 물량을 투자자들에 알리지 않은 채 발행·유통했기 때문이다. 또 다른 거래소 코인원에는 2020년 10월 상장된 후 올해 3월 이상거래 등 이유로 상장 폐지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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