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타' 강경남, 디오픈 둘째날 아쉬운 1타차 컷탈락…김시우 '80타'로 추락 [PGA 메이저]

권준혁 기자 2023. 7. 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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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통산 11승을 거둔 베테랑 강경남(40)이 디오픈에 첫 출격해 아깝게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강경남은 21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7,383야드)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650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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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한 강경남, 김시우, 이경훈, 김비오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통산 11승을 거둔 베테랑 강경남(40)이 디오픈에 첫 출격해 아깝게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강경남은 21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7,383야드)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650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로 선전했다.



 



중간 합계 3오버파 145타를 친 공동 62위까지 3라운드에 진출했다. 



 



첫날 7오버파 공동 139위에 머물렀던 강경남은 이틀 합계 4오버파 146타를 기록해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1타 차로 컷 탈락했다.



정상급 선수인 콜린 모리카와,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도 강경남과 같은 순위로 대회를 마쳤다.



 



2라운드 1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출발한 이경훈(31)은 17개 홀에서 버디와 보기 4개씩을 바꿔 2오버파 73타를 쳤다. 합계 6오버파 148타를 써냈다.



 



강경남처럼 디오픈에 첫 출격한 김비오(32)는 이틀 연속 3오버파 74타를 쳐 이경훈과 동률을 이뤘다. 이날은 버디 4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엮었다.



 



김시우(28)는 1라운드에서 2언더파 공동 13위를 기록해 첫날 한국 선수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지만, 2라운드에서 9오버파 80타로 심하게 흔들려 컷 탈락했다(합계 7오버파 149타).



지난해 디오픈에서 공동 15위로 마쳤던 김시우는 이날 버디 없이 보기 7개와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며 미끄러졌다.



 



디오픈 예선 시리즈의 일부 대회인 지난 6월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우승으로 출전권을 따낸 한승수(미국)는 이틀 동안 8오버파 150타를 적어내 컷 탈락했다.



 



이밖에 필 미켈슨(미국)은 이틀 합계 9오버파,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합계 11오버파, 더스틴 존슨(미국)은 합계 13오버파로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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