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빌라서 지인 흉기 살해…자수한 30대男 "빚 때문에 죽였다"

하수민 기자 2023. 7. 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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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의 한 빌라에서 30대 남성이 5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은 채무관계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50분쯤 경기 부천시 고강동의 빌라 2층에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 가족과의 채무 관계로 인해 범행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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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경기 부천시의 한 빌라에서 30대 남성이 5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은 채무관계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50분쯤 경기 부천시 고강동의 빌라 2층에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사람을 죽였다"며 112에 직접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 가족과의 채무 관계로 인해 범행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와도 알고 지내던 사이로 이날 B씨가 현관문을 열어주자 미리 준비해 온 흉기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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