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은퇴 양희종 "큰 영광…잊을 수 없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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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 '캡틴' 양희종이 국가대표 은퇴식을 가졌다.
양희종이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남자농구 평가전 하프타임에 국가대표 은퇴식을 가졌다.
양희종은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나설 때마다 설렜던 기억이다. 그만큼 국가대표는 큰 영광이었고,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이었다"며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 한일전에 나서는 대표팀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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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지난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 '캡틴' 양희종이 국가대표 은퇴식을 가졌다.
양희종이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남자농구 평가전 하프타임에 국가대표 은퇴식을 가졌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전광판을 통해 양희종의 국가대표 활약 영상과 오세근(SK), 이승현(KCC), 문성곤(KT), 허훈(상무) 등 후배들의 영상 편지를 선물했다.
현역 시절 소속팀이었던 안양 KGC인삼공사의 조성민 코치가 꽃다발을 건넸고, 권혁운 협회장은 등번호 11번이 새겨진 국가대표 유니폼 액자와 공로패를 전했다. 국가대표 선수들과 단체 사진도 촬영했다.
양희종은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나설 때마다 설렜던 기억이다. 그만큼 국가대표는 큰 영광이었고,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이었다"며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 한일전에 나서는 대표팀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했다.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성인 대표팀에 데뷔한 양희종은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까지 14년 동안 태극마크를 달았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인삼공사에서 현역 은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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