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합참의장 "한반도, 며칠 안에 전쟁 빠질 수 있다"

이재용 2023. 7. 22. 1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한반도는 세계에서 항상 높은 즉시 대응 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곳 중 하나로, 상황에 따라 며칠 안에 전쟁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라고 경고했다.

밀리 의장은 22일 보도된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예측 불가능한 지도자고 북한 핵과 미사일 개발의 위협이 매우 현실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北핵·미사일 현실적 위협…김정은 예측 불가능"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한반도는 세계에서 항상 높은 즉시 대응 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곳 중 하나로, 상황에 따라 며칠 안에 전쟁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라고 경고했다.

밀리 의장은 22일 보도된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예측 불가능한 지도자고 북한 핵과 미사일 개발의 위협이 매우 현실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대해 "북한이 선택하면 미국(본토)을 사정권에 두고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며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이 합동으로 대처하는 선택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군에 대해서는 "육해공과 우주, 사이버 영역에서 미국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매우 강력한 군사력을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밀리 의장은 일본에 대해서는 "대만 관련을 제외하고도 태평양에서 모든 예측하지 못한 사태 대응에 일본 자위대가 중요해질 것"이라며 "대만 방위에 관여할지는 미일 정치 지도자가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