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데이먼, ‘아바타’ 출연 거절해 3200억원 놓쳐 “끔찍한 일”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맷 데이먼이 영화 '아바타' 출연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7월 21일(현지시간)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배우 맷 데이먼은 수년 전 2억 5천만 달러(한화 3,222억5,000만원)을 벌 수 있는 영화를 거절했다.

CNN 토크쇼에 출연한 맷 데이먼은 지난 2009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 '아바타' 주연과 영화 수익 배분을 제안 받았던 이야기를 들려줬다.

맷 데이먼은 2억 5천만 달러를 놓쳤다는 질문에 "끔찍한 일이다"고 농담하며 "배우가 거절한 가장 많은 금액이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맷 데이먼은 2002년과 2016년 사이 출연한 본 시리즈 제작을 끝내야 할 의무가 있었고 '아바타' 출연을 위해 그 프로젝트를 곤경에 빠뜨리고 싶지 않았다고 거절 이유를 밝혔다.

'아바타'는 2009년 이후 약 30억 달러를 벌며 역대 최고의 수익을 올린 영화로 기록됐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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