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가 국정 개입"…민주, 대통령실에 해명 촉구

이지수 기자 2023. 7. 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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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2일 풍수지리가인 백재권 사이버한국외국어대 겸임교수가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다녀간 정황이 포착된 것에 대해 대통령실에 해명을 촉구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백씨가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보도는 충격적으로, 중대한 국정 사안을 풍수지리가의 조언을 들어 결정한다는 건 언어도단"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향해 풍수지리가인 백 교수에게 '억지 무속인 프레임'을 씌우려 한다는 주장에는 '물타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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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풍수지리가인 백재권 사이버한국외국어대 겸임교수가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다녀간 정황이 포착된 것에 대해 대통령실에 해명을 촉구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백씨가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보도는 충격적으로, 중대한 국정 사안을 풍수지리가의 조언을 들어 결정한다는 건 언어도단"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떳떳했다면 천공 개입 의혹이 터졌을 때 왜 숨겼나. 대통령실은 왜 지금 침묵하느냐"며 "비상식적이고 불합리한 일이기 때문에 감추려 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향해 풍수지리가인 백 교수에게 '억지 무속인 프레임'을 씌우려 한다는 주장에는 '물타기'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억지 주장을 당장 멈추고, 대통령실은 공식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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