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콩 듀오, 코리아오픈 女복식 한일전 승리…결승 진출

세계 4위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 격파
결승 상대, 세계 1위 중국 천칭천-지아이판 조

[서울=뉴시스]김소영 공희용. 2023.07.21.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배드민턴 여자 복식 세계 3위 '킴콩 듀오' 김소영-공희용 조가 2023 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준결승 한일전에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22일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세계 4위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 조(일본)를 2-1(21-16 19-21 21-12)로 이겼다.

이로써 김소영-공희용 조는 상대 전적에서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 조에 6승4패로 앞섰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지난달 인도네시아오픈 32강전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결승 상대는 세계 1위 천칭천-지아이판 조(중국)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천칭천-지아이판 조에 상대 전적에서 4승9패로 밀리고 있다.

지난 3월 전영오픈 8강에서는 김소영-공희용 조가 승리해 우승까지 달성했지만 지난달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는 천칭천-지아이판 조가 김소영-공희용 조를 이기고 그 기세를 몰아 우승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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