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장관 "해커공격 용납 못해...연내 방중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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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중국 당국과 관련 있는 해커집단이 상무부를 비롯한 정부기관과 당국자의 메일에 대한 해킹 공격을 감행한 것은 용인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CNN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러몬도 상무장관은 이날 CNBC 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 해커집단이 5~6월에 본인을 포함한 미국 당국자와 기관을 해킹한데 이같이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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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중국 당국과 관련 있는 해커집단이 상무부를 비롯한 정부기관과 당국자의 메일에 대한 해킹 공격을 감행한 것은 용인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CNN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러몬도 상무장관은 이날 CNBC 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 해커집단이 5~6월에 본인을 포함한 미국 당국자와 기관을 해킹한데 이같이 반발했다.
다만 러몬도 장관은 자신의 메일계정이 해킹 공격을 당했는지에는 직접적인 확인을 피하면서 "해킹과 사이버 공격을 용인하는 건 아니지만 연내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몬도 장관은 "강력히 국가안전보장을 수호할 필요가 있지만 가능한 부문에서 긴장을 완화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러몬도 장관은 중국이 지적재산권을 존중하지 않고 미국 첨단기업을 해킹 표적으로 삼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앞서 러몬도 장관은 CNN 회견에서 중국이 사이버 공격 배후라고 확신하는가는 질문에 억측을 하지 않는다며 "그래도 중대한 해킹으로 용인할 수 없다. 전면조사를 실시해 누가 배후인지를 규명하겠다"고 주장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20일 중국 해커집단이 니콜라스 번스 미국 주중대사 메일에 침입해 최소한 수십만통의 미국 정부 관련 메일을 유출했다고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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