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충남·전라권 등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발령

박종명 2023. 7. 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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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전남과 중부지역에 호우 특보와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22일 오후 1시를 기해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 경북, 전북, 전남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남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고, 23일까지 수도권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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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수도권 등 중부지역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

임상섭 산림청 차장이 21일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전북 완주군 운주면 일원을 찾아 피해 현황에 대해 듣고 있다. / 산림청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전남과 중부지역에 호우 특보와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22일 오후 1시를 기해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 경북, 전북, 전남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남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고, 23일까지 수도권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산림청 남성현 산림청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다수의 산사태가 발생한 상황에서 추가 강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 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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