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호우 쓰레기 4천㎥ 유입…수거 2∼3주 걸릴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는 이번 비로 충북 옥천군 군북면 석호·추소리 수역에 4천여㎥의 쓰레기가 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상류 하천 등을 통해 밀려든 쓰레기가 댐 본류로 흘러내리지 않도록 이들 수역 2곳에 거대한 펜스를 설치해 가둬놓은 상태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예고된 장맛비가 그치면 다음 주 본격적인 수거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장마철에는 2천400㎥의 쓰레기를 치우는 데 2주일이 걸렸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3∼18일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대청호에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밀려들어 수거에만 최소 2~3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는 이번 비로 충북 옥천군 군북면 석호·추소리 수역에 4천여㎥의 쓰레기가 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상류 하천 등을 통해 밀려든 쓰레기가 댐 본류로 흘러내리지 않도록 이들 수역 2곳에 거대한 펜스를 설치해 가둬놓은 상태입니다.
쓰레기 종류는 목재 등 초본류가 많지만 빈병, 플라스틱류 등 생활쓰레기 등도 상당한데 이 중에는 자동차 타이어나 대형 가전제품 등도 섞여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예고된 장맛비가 그치면 다음 주 본격적인 수거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쓰레기는 용역회사 인부들이 일일이 그물로 묶어 육상으로 끌어올린 뒤 선별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따라서 완전히 걷어내려면 적어도 2∼3주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장마철에는 2천400㎥의 쓰레기를 치우는 데 2주일이 걸렸습니다.
수공 관계자는 "쓰레기가 가라앉거나 썩기 전 걷어내려면 최대한 서둘러야 한다"며 "기상상황을 봐야겠지만, 다음 주에는 수거작업을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딥빽] DMZ를 넘어 북으로…미군들이 자진 월북한 이유는? 무사히 살아가고 있을까?
- 20년 전 묻은 타임캡슐 개봉한 초등학교 직접 가봄
- 일본 여행 가세요? 金조심 하세요~
- 순살자이·통뼈캐슬·흐르지오…안전 문제로 아파트 14동 싹 폭파 재조명
- [D리포트] 타이완 "최초 발송지는 중국"…'노란색 괴소포' 전국 신고 속출
- [일단가봐] 휴가철 바가지 요금, 지자체 규제한다고 달라질까?
- [뉴스토리] 마약 '나비효과', 텔레그램을 막아라
- 대낮 서울 신림동에서 무차별 공격…1명 사망, 3명 중상
- 모녀 살해하고 태연히 향한 어린이집…아이 데리고 갔다
- [Pick] "웃는 얼굴 보여라…마스크 쓰면 해고" 美 햄버거 가게 지침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