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세 번째 ‘경인 더비’ 서울vs인천, 패배하면 ‘무패행진’ 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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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현재 서울은 승점 37점으로 3위, 인천은 승점 30점으로 9위에 위치해 있다.
서울 입장에선 2위 포항과의 승점 차를 좁히기 위해, 인천 입장에선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한 판이다.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서울과 달리 최근 공식전 5경기 무패(4승 1무)를 기록하며 올 시즌 가장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인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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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두 팀이 시즌 세 번째 ‘경인 더비’를 치른다.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는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서울은 승점 37점으로 3위, 인천은 승점 30점으로 9위에 위치해 있다. 서울 입장에선 2위 포항과의 승점 차를 좁히기 위해, 인천 입장에선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한 판이다.
# 주춤한 경기력 서울, ‘경인 더비’ 승리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서울은 K리그1에서 조용한 여름을 보낸 팀 중 하나다. 실제로 이적시장 초반 포항으로부터 이승모를 영입하고 한찬희를 내어주는 트레이드 이외엔 별다른 보강을 하지 않았던 서울이다. 여기에 이적시장 막판 2020시즌 울산의 유니폼을 입고 팀의 ACL 우승을 이끌었던 비욘 존슨을 영입하면서 황의조의 공백을 메우는데 성공했다. 물론 예년과는 달리 높은 순위로 마무리됐던 전반기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선수단 보강이 더 필요하다는 팬들의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어느 정도 급한 불을 끄는데 집중했던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다.
최근 2경기에서 무패를 기록 중이지만 경기력 측면에서는 물음표가 남아있는 서울이다. 특히 22라운드 수원 FC와의 경기에선 화끈한 공격력으로 무려 7골을 넣으며 완승을 기록했으나 직전 강원과의 경기에선 답답한 경기력으로 승점 1점밖에 챙기지 못했다. 이로 인해 시즌 초반 2위 자리를 놓고 팽팽하게 다퉜던 포항과는 4점 차까지 벌어졌고 새 감독 선임 이후 무서운 경기력과 결과를 내며 선두권을 맹추격하고 있는 전북과는 승점이 같아진 상황이다. 올 시즌 파이널 A행을 넘어 ACL 티켓을 노리는 서울 입장에선 경기력과 결과 모두 가져와야할 이번 ‘경인 더비’이다.
# ‘5경기 무패’ 인천, 서울 잡고 후반기 반등 성공할까?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서울과 달리 최근 공식전 5경기 무패(4승 1무)를 기록하며 올 시즌 가장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인천이다. 여기에 서울과 마찬가지로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진 않았지만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를 재영입하며 최전방의 무게감을 더했다. 인천 팬들에겐 선물과도 같은 이적시장이었다.
현재 인천은 하위권인 9위에 머물러있지만 최근 흐름은 K리그 모든 팀을 통틀어 가장 좋다. 특히 올 시즌 기대에 비해 아쉬운 퍼포먼스를 보여준 두 외국인 선수 제르소와 에르난데스의 활약이 눈에 띈다. 22라운드 울산과의 경기에선 후반 추가시간 에르난데스의 극적인 골로 승점 3점을 가져오는데 성공했고 직전 대전과의 경기 역시 경기 약간은 내내 답답한 공격력을 보여줬으나 결국 80분 이후 제르소와 에르난데스가 내리 득점포를 터뜨리며 2연승에 성공한 인천이다. 무고사가 경미한 부상으로 결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시즌 ‘경인 더비’에서의 승리가 아직 없는 인천 입장에선 제르소와 에르난데스의 공격력이 다시 한 번 터져주기를 기대해야 한다.
글=‘IF 기자단’ 1기 이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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