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충남·경북·전라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하지나 2023. 7. 22. 14: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이 22일 오후 1시 부로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 경북, 전북, 전남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산림청은 이미 많이 내린 장맛비와 산사태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기경보를 격상하게 됐다며, 24시간 상황근무와 비상대응체계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산림청이 22일 오후 1시 부로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 경북, 전북, 전남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이는 일부 호남지방에 호우특보가, 중부지방에는 호우 예비 특보가 발표된데 따른 것이다.

또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충북, 경남은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제주는 ‘관심’으로 각각 발령했다.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분된다.

18일 오후 경북 예천군 감천면 진평2리에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산사태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산림청은 이미 많이 내린 장맛비와 산사태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기경보를 격상하게 됐다며, 24시간 상황근무와 비상대응체계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다수의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추가 강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많은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에 귀 기울여 주고, 유사 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