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충남·경북·전라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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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22일 오후 1시 부로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 경북, 전북, 전남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산림청은 이미 많이 내린 장맛비와 산사태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기경보를 격상하게 됐다며, 24시간 상황근무와 비상대응체계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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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산림청이 22일 오후 1시 부로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 경북, 전북, 전남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이는 일부 호남지방에 호우특보가, 중부지방에는 호우 예비 특보가 발표된데 따른 것이다.
또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충북, 경남은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제주는 ‘관심’으로 각각 발령했다.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분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다수의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추가 강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많은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에 귀 기울여 주고, 유사 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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