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호 홈런 BOOM!' 피츠버그 최지만, 오타니 상대로 첫 홈런 터졌다

권수연 기자 2023. 7. 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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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오타니 쇼헤이(로스엔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지만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회 초 직선타 홈런을 쳤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 공을 포함, 오타니에게 통산 4타수 무안타 삼진 3개로 침묵하던 최지만은 5번째 대결에서 첫 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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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최지만,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오타니 쇼헤이(로스엔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지만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회 초 직선타 홈런을 쳤다. 시즌 5호 홈런으로 타점은 9개로 늘어났다. 다만 팀은 5-8로 역전패 당했다. 

이 날 최지만이 기록한 유일한 안타는 오타니를 상대로 쳐올린 솔로포혔다.

최지만은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높게 들어온 컷 패스트볼을 받아 담 밖으로 날렸다. 최지만이 날린 홈런은 시속 172km를 기록했으며 122m를 날아갔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 공을 포함, 오타니에게 통산 4타수 무안타 삼진 3개로 침묵하던 최지만은 5번째 대결에서 첫 홈런을 날렸다.

최지만은 이후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5회), 삼진(8회)로 물러나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186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5번 타자 우익수 헨리 데이비스는 4회 최지만에 이어 좌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6회 선두 타자로 나서서는 우중간 솔로포를 쳤다.

데이비스는 오타니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홈런 두 개 이상을 친 MLB 첫 선수가 됐다. 

오타니는 이 날 최지만, 데이비스, 잭 스윈스키(2점)에게 홈런 4방을 내줬다. 타석에서는 안타 없이 볼넷 3개를 얻어 출루한 뒤 두 번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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