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전 연인 송자호 구속에 또 소환…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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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 리더 박규리(35)가 전 연인이 암호화폐 관련 특경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는 과정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확보되지도 않은 미술품에 투자하라며 투자자를 모집하고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피카(PICA) 코인 발행사 대표 2명이 21일 구속된 가운데, 이 중에는 박규리와 교제한 바 있는 송자호(23)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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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그룹 카라 리더 박규리(35)가 전 연인이 암호화폐 관련 특경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는 과정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확보되지도 않은 미술품에 투자하라며 투자자를 모집하고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피카(PICA) 코인 발행사 대표 2명이 21일 구속된 가운데, 이 중에는 박규리와 교제한 바 있는 송자호(23)도 포함됐다.
박규리는 이 회사의 큐레이터 겸 최고홍보책임자(CCO)로 활동한 바 있어 이에 검찰에 참고인으로 소환조사받기도 했다.
이에 박규리는 지난 2월 참고인 조사 당시 “진술 과정에서 코인 사업과 관련하여 불법행위에 가담하지 않았고 어떠한 부당한 이득도 취득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소명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박규리는 송자호와 공동 관심사인 미술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019년 10월 공개 열애를 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2021년 9월 결별했다.
한편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피카프로젝트 공동대표 송자호·성해중(44)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주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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