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사이트 피해자 도와드립니다" 법무법인 인성 장백규 변호사 화제

정진욱 기자 2023. 7. 22. 1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또 당첨보장 번호제공 사이트를 개설해 회원들을 속여 11억여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한 변호사가 피해자 구제에 나섰다.

그는 이어 "피해를 본 시민들은 피해금액이 소액이라 변호사에게 위임한다는 자체가 어려워 피해구제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법무법인 인성 부천분사무소는 이런 소액 피해자들의 피해금을 복구시키기 위해 업무를 시작했고, 고소 등을 통해 많은 피해자들이 피해금을 복구하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로또 당첨보장이나 주식 리딩 으로 인해 사기를 당한 피해자를 구제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백규 변호사 "피해자 구제위해 노력할 것"
법무법인 인성 부천분사무소 장백규 변호사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로또 당첨보장 번호제공 사이트를 개설해 회원들을 속여 11억여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한 변호사가 피해자 구제에 나섰다.

법무법인 인성 부천분사무소를 책임지고 있는 장백규 변호사이다. 장 변호사는 최근 로또 사기 일당들에게 피해를 본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최근 인천 남동경찰서에서 입건한 로또 당첨 사기 일당들의 범죄 혐의를 입증할 피해자들의 구체적인 사례를 제공하며 추가 피해를 막고 있다.

장 변호사는 "사기꾼들은 로또 당첨보장 번호제공 사이트를 개설해 시민들에게 거짓 정보를 알리고 재산을 편취하고 있다"며 "지금도 많은 시민들이 사기꾼들에게 속아 삶을 포기하기 전 상담을 오셔 힘들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피해를 본 시민들은 피해금액이 소액이라 변호사에게 위임한다는 자체가 어려워 피해구제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법무법인 인성 부천분사무소는 이런 소액 피해자들의 피해금을 복구시키기 위해 업무를 시작했고, 고소 등을 통해 많은 피해자들이 피해금을 복구하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로또 당첨보장이나 주식 리딩 으로 인해 사기를 당한 피해자를 구제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최근 사기와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총책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직원 3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A씨 등은 2021년 2월부터 지난 5월까지 로또 당첨보장 번호제공 온라인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회원 200여명에게 총 11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총책 아래 관리직과 팀장급으로 나눠 조직을 구성한 뒤, 회원 등급별로 회비액수를 달리해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가장 높은 단계의 회원 가입 시 로또 당첨확률이 더 높은 번호를 받을 수 있다고 속였다. 가장 낮은 등급인 회원에게는 7만7000원을 받았으며, 최고 등급인 '마스터'의 경우 1200만원까지 받아 챙겼다.

이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로또 당첨 분석 프로그램이 첨단분석기라고 속였으나, 홍보한 분석 프로그램은 전혀 로또 당첨번호를 예측할 수 없었다.

A씨 등은 피해자들이 온라인 단체대화방을 개설한 뒤 단체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수사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최근 A씨가 차려놓은 인천 소재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PC 등 관련 증거물을 확보한 뒤, A씨 등의 범행을 확인했다. 이후 총책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 후 범죄수익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신청했다.

또 A씨 등이 조직적으로 범행을 계획해 실행했다고 판단해 로또 관련 사기 범행으로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gut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