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중고거래 직접, 술 취해 해외 길거리서 ‘내가 누군지 모르지’ 고함”(차쥐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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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이 친구와 해외여행 중 길에서 고함을 쳤던 사연을 공개했다.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직접 중고거래를 하러 나간다는 박보영은 "근데 자꾸 현금을 안 주고 계좌를 하자고 한다. 그러면 내 이름이 뜨지 않나. 그래서 제 제일 친한 친구 계좌번호를 받아서 메모장을 보여준다. 그러면 친구한테 문자가 온다. '너 또 당근했냐? 이 3천 원 뭐야'라고 한다"라며 "나는 나를 모르는 사람을 만나는 게 너무 재밌다. 너무 짜릿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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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보영이 친구와 해외여행 중 길에서 고함을 쳤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7월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는 박보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보영은 자신의 집 서재에 책을 모으는 걸 좋아한다고 밝히며 다 읽은 책은 중고거래로 판다고 전했다.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직접 중고거래를 하러 나간다는 박보영은 “근데 자꾸 현금을 안 주고 계좌를 하자고 한다. 그러면 내 이름이 뜨지 않나. 그래서 제 제일 친한 친구 계좌번호를 받아서 메모장을 보여준다. 그러면 친구한테 문자가 온다. ‘너 또 당근했냐? 이 3천 원 뭐야’라고 한다”라며 “나는 나를 모르는 사람을 만나는 게 너무 재밌다. 너무 짜릿하다”라고 말했다.
박보영은 “제일 친한 친구랑 해외 여행을 갔을 때 술을 먹고 길거리를 뛰어다니면서 ‘나 술 먹고 뛰어다닌다. 너희 내가 누군지 모르지’라고 했다. 그게 나한테 너무 자유였다. ‘박보영 술 먹고 저런다’ 이런 걸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했다. 나 너무 행복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영지는 박보영의 고충을 느끼며 안타까워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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