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때 30분 일찍 도착"…베이비부머 15.1%>X세대 12.1%>밀레니얼 6.6%>Z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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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 결과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베이비부머 세대 중 15.1%가 '30분 전 출근이 적절하다'고 답해 이 같은 답변을 한 모든 세대 중 1위를 차지했다.
베이비부머 세대 중 33.6%가 10분 전 출근을 적정 출근 시간으로 답했다.
젊은층인 Z세대는 10분 전 출근이 33.6%로, 베이비부머 세대와 동일하게 가장 많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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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 결과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베이비부머 세대 중 15.1%가 ‘30분 전 출근이 적절하다’고 답해 이 같은 답변을 한 모든 세대 중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 피엠아이는 전국 만 20~69세 성인 3000명을 상대로 기획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정해진 출근 시간(예시 오전 9시)에 대해 모든 세대가 ‘10분 전 출근’을 1위로 꼽았다.
베이비부머 세대 중 33.6%가 10분 전 출근을 적정 출근 시간으로 답했다. ▲30분 전 출근 15.1% ▲20분 전 출근 14.8% ▲5분 전 출근 14.0%이었으며 ▲9시 정시 출근은 12.1%로 뒤를 이었다.
젊은층인 Z세대는 10분 전 출근이 33.6%로, 베이비부머 세대와 동일하게 가장 많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47.7%가 9시 정시와 5분 전 출근을 적정 시간으로 꼽았다. 20분 전 출근은 9.7%, 30분 전 출근은 6.2%로, 베이비부머 세대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출근의 개념을 묻는 질문에서는 모든 세대 응답자 중 61%가 출근 시간은 ‘회사에 도착하는 시간’이라고 답했다.
출근 시간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서 베이비 부머 세대는 56.2%가 ‘회사에 도착하는 시간’으로, 43.8%가 ‘업무 준비를 마치고 일을 시작하는 시간’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X세대와 Z세대는 도착하는 시간이 60.2%, 준비를 마친 뒤 일을 시작하는 시간이 39.8%로 같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밀레니얼 세대는 각각 64.3%, 35.7%로 나타났다.
이윤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는 “세대 간 가치와 행동 방식의 차이는 갈등이 아닌 서로 인정해야 할 ‘다름’으로 다가가야 한다”며 “미디어에서 MZ 세대에 대한 이미지를 때론 편향되게 묘사하고, 기성세대와의 대립을 일반화하는 콘텐츠 프레이밍을 통해 부정적 이미지가 보편화되는 사례를 쉽게 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조직 내 세대 갈등은 회사의 운영과 목표 달성에 리스크가 될 뿐”이라며 “세대 간 편견을 배제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함과 동시에 개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 배려를 매개로 한 소통이 강조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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