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북한 미사일 도발에 "한반도 평화·안정 저해하는 원흉"

이밝음 기자 2023. 7. 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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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2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김정은 정권 종말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의 계속되는 군사 도발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원흉으로, 대한민국은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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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새벽 4시쯤 서해상으로 순항 미사일 발사
국힘 "한미연합군 철옹성 방어막 구축하고 있다"
19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핵탄도미사일 20여 기를 탑재한 미국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 켄터키함(SSBN-737)이 입항해 있다. 2023.7.1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은 22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김정은 정권 종말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의 계속되는 군사 도발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원흉으로, 대한민국은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부산 입항과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에 반발하며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4시쯤부터는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 지난 19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쏜 이후 사흘 만이다.

김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안전과 동북아의 평화, 국제 질서를 위협하는 세력은 한·미 연합군을 주축으로 한 자유 진영 국가 연대의 압도적인 반격에 의해 반드시 파쇄될 것"이라며 "특히 김정은이 핵 도발을 감행한다면 한미 연합전력의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며, 원점 및 지휘부 타격에 이은 정권 종말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안보는 한미 연합군의 철저한 준비 태세 아래 철옹성과 같은 방어막을 구축하고 있으며 한미핵협의그룹, 한미일 삼각 공조 체제는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전방위적 대남 도발 및 분열 책동에 맞서기 위해선 강력한 군사력에 기반한 안보, 국제 사회와의 연대만큼 우리 내부의 결속도 중요하다"며 "하나 된 대한민국은 철통같은 군사대비태세와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과 분열 책동을 물리칠 것"이라고 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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